“코인 모르면 바보 소리 들었는데”…비트코인, 삼전닉스에 완전히 묻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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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모르면 바보 소리 들었는데”…비트코인, 삼전닉스에 완전히 묻혔다

업데이트 : 2026.05.31 13:42 닫기

韓 코인 거래규모, 1년새 84% 급감
비트코인 관심도는 삼전닉스 8분의1
기관 투매 속 역대 최장 자금 순유출

이미지=제미나이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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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시장의 부진이 장기화 되면서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도 크게 줄고 있다. 국내 증시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중심으로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투자자금이 몰리는 가운데 국내 코인시장의 거래대금 규모는 코스피의 50분의 1 수준에 그치고 있다. 한때 코스피를 웃돌았던 것과 비교하면 격세지감이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의 지난 29일 기준 일 거래대금은 118조2670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코인게코에 따르면 국내 5대 디지털자산거래소(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의 29일 24시간 거래대금은 2조7130억원이다.

양 시장을 비교하면 현재 국내 코인시장 거래대금은 코스피 거래대금의 2.03% 수준에 불과하다. 14개월 전인 지난해 7월 24일 만하더라도 국내 코인시장 거래대금은 한때 코스피를 웃돌기도 했다. 당시 코스피는 일 거래대금이 15조70억원 수준으로 국내 5대 코인 거래소 거래대금 16조9190억원을 밑돌았다.

그러나 지난해말부터 코스피 거래대금이 급등하기 시작하면서 양 시장의 차이가 급격히 벌어졌다. 지난해 7월 24일부터 현재까지 코스피 거래대금은 680.08% 증가하는데 코인 거래대금은 83.96% 급감했다. 코인시장 거래대금은 이달들어 지속적으로 2조원대에 머물고 있다. 반면 코스피는 최근 지수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거래대금도 급증했다. 올해초와 비교해도 335.59% 늘었다.

거래대금뿐 아니라 온라인 상에서의 관심도도 급감했다. 31일 구글트랜드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들의 이번주 국내 비트코인 관심도는 삼성전자에 비해 8분의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SK하이닉스와 비교하면 7분의1 수준이다.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도는 크게 줄었고 반대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관심은 늘었기 때문이다. 국내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도는 올해 비트코인 관심도가 가장 높았던 지난 2월 1일~8일 대비 4분의 1수준이다.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도는 올해내내 매우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코인 시장은 부진한 흐름을 보이는데 코스피는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트래이딩뷰에 따르면 올해들어 한국·미국·원자재 시장 대장주 가운데 비트코인만 16.42% 하락을 기록하고 있다. 가장 성적이 좋은건 147.19% 급등한 삼성전자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가 인공지능(AI) 인프라의 핵심 축으로 재평가받으면서 급등을 이어왔음. 1분기 57조원의 영업이익도 한 몫했다.

엔비디아도 올해 11.87% 올랐다. 엔비디아는 3월말 크게 올랐지만 이후엔 이미 시장 기대치가 너무 높고, 이미 주가에 선반영됐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최근 주가가 미적지근한 상황이다. 금의 경우 연초 상승 이후 하락세를 보이면서 올해 4.77% 상승에 그쳤다.

문제는 비트코인이다. 비트코인은 올해 16.42% 하락했다. 기관자금 이탈과 투자자 관심 저하 등이 가장 큰 원인이다. 미국 증시에 상장된 12개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는 지난 15일 이후 10거래일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다. 역대 최장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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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시장의 부진이 지속되면서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크게 줄어들고 있으며, 현재 코인 시장의 거래대금은 코스피의 2%에 불과하다.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은 올해 초에 비해 4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관심은 증가하고 있다.

올해 비트코인은 16.42% 하락했으며, 이는 기관자금의 이탈과 투자자 관심 저하의 영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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