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베테랑 거포 박병호, 시즌 9호 대포 ‘쾅’…홈런 공동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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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6회초 2사 1루 삼성 박병호가 안타를 치고 있다. 2025.04.16 뉴시스

16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6회초 2사 1루 삼성 박병호가 안타를 치고 있다. 2025.04.16 뉴시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베테랑 거포 박병호가 4경기 만에 선발 출전해 홈런을 터뜨렸다.

박병호는 3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벌어진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7회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삼성이 3-4로 끌려가던 7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박병호는 SSG 우완 불펜 투수 김민의 시속 138㎞ 몸쪽 낮은 컷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기는 동점 솔로포를 작렬했다.

지난 24일 대구 KIA 타이거즈전 이후 5경기 만에 홈런이다. 23~24일 KIA전에서 2경기 연속 아치를 그렸던 박병호는 25일 NC 다이노스전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고, 이후 3경기에 대타로만 나섰다.

4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 박병호는 시즌 9호 홈런을 터뜨리며 홈런 부문 공동 2위로 올라섰다.

현재 삼성의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가 11홈런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패트릭 위즈덤(KIA)과 오스틴 딘(LG 트윈스), 노시환(한화 이글스), 박병호가 9개로 뒤를 잇는다.

[인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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