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충남 금산군 경기광업㈜ 금산석회석 광산에서 2025년 동절기 광산안전 점검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경찰 과학수사대와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가 앞선 2022년 붕괴 사고가 발생한 경북 봉화군 광산 갱도로 내려가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
윤창현 산업부 자원산업정책국장을 비롯해 한국광해광업공단과 관련 협회, 광산 대표가 참석해 겨울철 안전사고 취약 요인을 점검했다. 갱외 작업장은 겨울이 되면 해가 일찍 져서 시야 확보에 불리하고 결빙이나 시설 오작동 등 재해 위험도 커질 수 있다.
산업부는 이날 점검 활동을 시작으로 상반기 중 전국 각지 광산안전사무소가 소관 광산에 대한 민·관 합동 점검을 펼친다. 광산 근로자에 대한 안전 교육도 연중 진행한다.
윤 국장은 “겨울철 광산 현장은 재해 위험에 늘 노출된 만큼 근로자 안전 확보가 중요하다”며 “취약부분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통해 재해 예방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