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진화 헬기 54대 늘리고 야간비행 조종사 14명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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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가을 산불방지 대책 헬기 동원 규모 261→315대로 진화차 108대-인력 755명 확보 산불 내면 최대 5년 이하 징역 28일 정부대전청사에서 박은식 산림청장이 가을철 산불방지대책을 설명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산림청이 가을철 산불에 대비해 헬기와 진화차량, 전문인력을 늘리고 야간 진화 역량을 강화한다. 산불 발생 위험이 큰 지역을 집중 점검하고, 산불을 낸 사람에 대한 처벌과 진화·복구 비용 청구도 강화할 방침이다. 산림청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가을철 산불방지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산불발생 원인별 예방 대책과 24시간 상황관리 역량을 높이고, 초기 진화에 자원을 집중하는 한편 신속한 주민 대피를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기상 여건과 산불 위험도를 고려해 진화자원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관계기관과 긴밀히 공조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범부처 헬기 동원 규모를 지난해 261대에서 315대로 확대했다. 국내 지형에 적합하고 기동력과 담수 용량이 뛰어난 고성능·다목적 진화차량도 108대 확보했다. 산불 진화 정예인력인 공중·특수진화대 정원은 156명 늘려 755명으로 확대했다. 야간 산불 대응력도 높였다. 자체 교육훈련을 통해 야간 산불 진화가 가능한 헬기 7대를 운용할 야간비행 조종사 14명을 확보했다. 기상조건 등 운항 여건이 갖춰지면 야간 진화에 적극 투입할 계획이다. 지상에서는 신속대응반 1700여 명을 운영해 밤에도 산불을 조기에 진화할 수 있도록 했다. 인공지능(AI)과 연계한 산불감시카메라 등으로 산불 감시를 강화하고, 확산 예측 시스템을 활용해 산불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한다. 산불이 확산되면 불길의 예상 도달거리를 산출해 해당 지방정부에 공유하고, 주민 대피와 시설물 보호를 하기 위해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할 방침이다. 화재 위험이 큰 산림 인접 지역에서는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가구에 대한 일제점검은 이달 말까지 마칠 방침이다. 관련 법령 개정에 따라 산주가 동의하면 건축물에서 25m 이내에 있는 나무는 임의벌채를 허용한다. 불이 났을 때 연료 역할을 하며 불길을 키울 수 있는 나무를 줄이기 위한 조치다. 산림 소재지에 살지 않는 ‘부재산주’ 등의 동의를 받는 절차도 개선해 산림 인접 지역의 산불 예방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처벌도 강화한다. 11월 13일부터 과실로 산불을 낸 경우 징역형 상한이 3년에서 5년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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