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미국이 일으켰나”…경기교육청, 역사관 논란 100만 유튜버 교육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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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지역 “6.25 미국이 일으켰나”…경기교육청, 역사관 논란 100만 유튜버 교육 강행 교육장관 교체 권고에도 강행도의회·교원단체 잇단 반발교육청은 “정치적 강연 아냐” 전국학부모단체연합이 28일 오후 경기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황현필 역사 유튜버 초청 강연과 관련해 안민석 교육감의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도교육청이 6·25전쟁 관련 발언으로 역사 왜곡 논란을 빚은 역사 유튜버 황현필 역사바로잡기연구소장의 초청 강연을 강행하면서 교육계 안팎의 갈등이 확산하고 있다.28일 경기도교육청은 이날 오후 3시 수원시 남부청사 5층 대강당에서 ‘2026 경기교육 대전환 명사 초청 10월 강연회’를 개최했다. 명사 초청 강연은 안민석 교육감 취임 이후 마련된 정례 행사다.교직원과 학생, 학부모 등 경기교육 가족 500명을 대상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황 소장은 ‘경기교육 대전환! 역사를 역사답게, 교육을 교육답게!’를 주제로 강연했다.황 소장은 강연에서 항일무장투쟁사를 중심으로 잊힌 독립운동가들의 삶과 업적을 조명하고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기억해야 하는 이유와 역사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역사 교사 출신인 황 소장은 구독자 100만명 이상을 보유한 유튜버로, 독립기념관 비상임이사를 맡고 있다.하지만 교육계에서는 황 소장이 명사 초청 강연자로서 적합한지에 대한 논란이 불거졌다. 황 소장이 과거 강의에서 6·25전쟁을 미국이 일으킨 전쟁이라는 취지로 발언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일부 교사와 학부모들이 역사관 편향성을 문제 삼으며 강사 교체를 요구하고 나섰다.이에 황 소장은 해당 발언이 전후 맥락을 잘라낸 ‘악마의 편집’이라는 취지로 해명한 바 있다.논란은 국회 국정감사로도 번졌다. 지난 23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과거의 그런 생각에 관해 반성하거나 부정하지 않은 상태여서 경기도교육청이 재고하는 것이 맞을 것 같다”며 안 교육감에게 강사 교체를 권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교원·학부모단체 반발도 이어졌다. 이날 대한민국교원조합은 긴급 성명서를 내고 “교사에게 정치적 중립성을 요구하는 교육청은 왜 정작 자신에게는 그토록 관대한가”라며 강연 강행을 비판했다.반면 경기지역 역사 교사들은 이번 논란이 정치적 공방으로 확산하는 것을 경계했다. 경기도초등역사교육연구회와 경기도중등역사교육연구회는 지난 26일 공동성명을 통해 역사교육을 정쟁의 소재로 삼지 말아 달라며 교육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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