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 차 "트럼프, 北비핵화 집중 안해"

7 hours ago 2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비핵화에 집중하지 않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조지타운대의 빅터 차 석좌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을 핵무기 보유국으로 받아들이고 있을 가능성을 언급하며, 비핵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G7 외교장관들은 북한 비핵화 원칙을 재확인했지만,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 원칙을 명시하지 않았다.

회원용

핵심 요약쏙은 회원용 콘텐츠입니다.

매일경제 최신 뉴스를 요약해서 빠르게 읽을 수 있습니다.

사진설명

미국 행정부가 북한 비핵화를 공식 정책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실제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집중하지 않고 있다고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빅터 차 한국 석좌(조지타운대 교수·사진)가 진단했다.

차 석좌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조지타운대에서 열린 저서 출간 기념 북콘서트에서 "나는 트럼프가 (북한) 비핵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차 석좌는 "트럼프는 실용적인 사람"이라고 평가하면서 "북핵 프로그램의 크기를 감안할 때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것(북한의 핵무기 등)을 포기시킬 길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나는 확신한다"고 밝혔다. 차 석좌는 트럼프 대통령이 "기본적으로 북한을 핵무기 보유국으로 받아들이고 있을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들이 지난 14일 캐나다 퀘벡주 샤를부아에서 발표한 공동선언문에는 북한 비핵화 원칙을 재확인했지만 종전에 강조했던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 원칙을 명시하지 않았다.

[뉴욕 윤원섭 특파원]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좋아요 0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