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보건의료데이터 표준화 공로 복지부 장관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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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복지 분당서울대병원, 보건의료데이터 표준화 공로 복지부 장관 표창 ICT 기반 의료정책 포상 시상식.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이 의료기관마다 서로 다른 형식으로 관리되는 임상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기관 간 정보 공유 체계를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6년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연례 심포지엄’에서 보건의료데이터 표준화 및 상호운용성 확보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병원은 지난 2년간 의료기관별로 제각각인 임상 데이터를 국가·국제 표준에 맞게 변환하고, 서로 다른 의료기관과 시스템에서도 정보의 왜곡이나 누락 없이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왔다.특히 2024년 7월부터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표준 현장실증 및 확산 지원사업’ 주관기관을 맡아 자체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인 ‘BESTCare 2.0’에 축적된 임상 데이터를 국가 표준인 ‘KR Core’와 국제 표준 ‘HL7 FHIR’에 맞춰 자동 변환하는 체계를 구축했다.이를 토대로 의료기관과 시스템 간 데이터 상호운용성을 검증하고 표준 적용 범위를 실제 진료·연구 데이터까지 확대했다.진단과 처방, 수술 등 의료기관마다 다르게 사용하는 임상 용어도 한국보건의료용어표준(KOSTOM)과 국제보건의료용어표준(SNOMED CT·LOINC 등)에 맞춰 정리해 데이터 호환성을 높이고 있다.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추진하는 ‘진료정보교류’와 ‘건강정보고속도로’ 사업에도 참여해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의료기관 간 데이터를 연동·검증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지난 7월부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6년 AX-Ready 시범사업’ 주관기관을 맡아 의료 인공지능(AI) 기술의 현장 적용과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있다.병원은 향후 다양한 보건의료데이터를 AI가 활용할 수 있도록 정제·표준화하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한편 데이터 보안과 윤리·기술적 검증 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이영애 분당서울대병원 의무기록팀장은 “보건의료데이터를 표준화해 서로 다른 의료기관과 시스템이 정보를 원활하게 주고받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온 노력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져 뜻깊다”고 말했다.전영태 분당서울대병원장은 “보건의료데이터가 기관과 시스템의 경계를 넘어 안전하고 정확하게 활용되기 위해서는 표준화와 상호운용성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축적한 역량을 바탕으로 보건의료데이터 생태계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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