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촌’ 서초 집값 장난 아니네…반포자이 국평 ‘46.7억’ 신고가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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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반포자이' 아파트의 84㎡(34평) 평형이 최근 46억7000만원에 거래되어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월 14일 기존의 최고가 45억5000만원보다 약 1억2000만원 오른 수치로, 인근 아파트들의 경쟁적인 가격 상승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반포 지역 재건축 단지들이 추가로 입주할 예정이어서 집값 상승세가 더욱 가팔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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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월 최고가 대비 1억2000만원 또 올라

서울 서초구 반포자이 전경. [사진 출처 = 로드뷰]

서울 서초구 반포자이 전경. [사진 출처 = 로드뷰]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랜드마크 아파트인 ‘반포자이’ 국민평형 84㎡(34평)가 최근 46억7000만원에 팔리며 신고가를 찍었다.

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반포자이 84㎡는 지난달 20일 46억7000만원에 실거래 등록됐다. 해당 주택형 중에서 역대 최고가다.

직전 최고가였던 지난 3월 14일 45억5000만원과 비교하면 약 2개월 만에 1억2000만원 올랐다.

반포자이는 2009년 입주한 지상 29층, 44개동, 총 3410가구 대단지다. 지하철 7호선 반포역과 9호선 사평역을 양쪽으로 둔 더블 역세권이고 북쪽으로는 한강을 끼고 있다.

반포의 오랜 랜드마크 아파트로 수요가 꾸준한 데다, 인근 재건축 아파트들이 최근 경쟁적으로 신고가를 경신하면서 집값이 오르자 반포자이도 덩달아 상승세를 탄 것으로 보인다.

반포동 일대 새 아파트로는 2016년 신반포1차를 재건축한 ‘아크로리버파크’(1612가구)를 비롯해 2020년 ‘반포센트럴자이’(757가구), 2023년 ‘래미안 원베일리’(2990가구), 2024년 ‘래미안 원펜타스’(641가구) 등이 있다.

특히 새로운 대장 아파트로 꼽히는 래미안원베일리 84㎡는 지난 3월 3일 70억원에 거래돼 처음으로 ‘국민평형 3.3㎡당 2억원’의 기록을 세웠다.

시장에서는 반포 일대 새단장이 모두 마무리되면 집값 상승세가 더 가팔라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당장 내년에 반포3주구 재건축 단지인 ‘래미안 트리니원’(2091가구)이 들어서고, 2027년엔 반포1·2·4주구를 재건축한 ‘반포디에이치클라스트(5002가구)까지 입주를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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