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울산 경남 일자리-생활권 통합 첫발 내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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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부울경 광역이음프로젝트 출범 세 단체장 공동 결의 퍼포먼스 진행 인재-정주-미래 잇는 4년 프로젝트 정착비-출퇴근비 지원 등 정책 추진 부산-울산-경남을 하나의 생활-고용권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마련된 ‘부울경 광역이음프로젝트’가 8일 출범식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된다. 사진은 올해 2월 세 지역과 고용노동부, 인적자원개발위원회 관계자 등이 프로젝트 실무협의회를 진행하는 모습. 부산시 제공 부산-울산-경남(부울경)은 행정구역상으로는 나뉘어 있지만 주민 일상은 이미 지역의 경계를 넘나들고 있다. 약 750만 명의 부울경 인구 가운데 18만여 명이 광역 간 통근하고 있고, 울산, 부산 기장, 경남 양산을 잇는 자동차부품 벨트처럼 시도 경계를 넘어 기업과 공급망이 연결된 산업도 여럿 있다. 하지만 궁극적인 부울경 통합을 위해선 인재와 일자리, 생활권 연계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적지 않다.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남도가 고용노동부와 함께 ‘부울경 광역이음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게 된 배경이다. ● 행정구역 경계 넘어 초광역 협력 기반 조성 8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부울경 광역이음프로젝트 출범식 및 정책 포럼에는 전재수 부산시장, 김상욱 울산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노동부를 비롯한 관계기관, 산업계, 대학,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출범식에서 세 단체장은 부울경 상호 발전과 지속적인 초광역 협력을 위해 공동 결의 퍼포먼스를 펼치기로 했다. 그동안 부울경이 축적해 온 협력 기반을 바탕으로 행정구역 경계를 넘어 하나의 생활 및 고용권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는 것이다. 정부가 지방 발전을 통해 수도권 일극 중심 성장 구조를 다극 체제로 전환하겠다는 ‘5극 3특’ 전략을 강조하면서 초광역 협력 필요성이 더욱 커지는 상황이다. 행정 통합에 앞서 부울경의 실질적 통합을 한층 공고하게 다져야 한다는 데 부울경이 공감대를 형성한 이유다. 세 지역은 추상적인 선언을 넘어 ‘인재 이음’ ‘정주(定住) 이음’ ‘미래 이음’이라는 세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주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실질적인 정책 개발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 인재-정주-미래 중심 정책 개발 먼저 인재 이음은 수도권을 비롯한 외지 청년들이 부울경에 취업해 정착할 수 있도록 정착비 등을 지원하고, 지역 청년 근로자의 장기근속과 자산 형성을 돕는 사업이다. 부울경은 조선, 자동차, 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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