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일 나간 새벽에 불…10살 언니 숨지고 7살 동생 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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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오늘 새벽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10살과 7살 어린 자매가 변을 당했습니다. 부모가 새벽에 일하러 나간 사이에 벌어진 일이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박상호 기자입니다.【 기자 】 아파트 창문으로 시커먼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오늘 새벽 4시 15분쯤 부산의 한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 인터뷰 : 신고자- "타는 냄새가 심하게 올라와서 내가 (밖을) 보니까 연기가 매우 많이 있기에 신고했죠." 불은 20분 만에 꺼졌지만, 집 안에 있던 10살 언니가 숨지고, 7살 여동생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위중한 상태입니다.▶ 스탠딩 : 박상호 / 기자- "화재 당시 집 안에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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