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바람 부니…CU 한강 편의점, 즉석라면 매출 3배 ‘껑충’

8 hours ago 1

CU의 라면 라이브러리 홍대상상점(CU 제공)

CU의 라면 라이브러리 홍대상상점(CU 제공)
봄 맞이 한강 나들이객이 늘어나면서 편의점에서 즉석 조리한 ‘한강라면’ 매출도 대폭 늘었다. 22일 편의점 CU 운영사인 BGF리테일이 이달 11~20일 한강 인근 10여 개 CU 점포의 상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즉석 라면 매출은 전년 대비 286% 증가했다. 일요일이었던 이달 20일 한강 인근 CU 점포에서는 한 점포당 평균 1000여 개의 즉석 라면이 팔렸다.
한강뿐 아니라 전국의 주요 관광지에서도 봄 나들이객들이 몰려들며 편의점 라면 매출이 큰 폭으로 뛰었다. 같은 기간 CU의 관광지 입지 편의점의 즉석 라면 매출은 전년 대비 113% 증가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최근 편의점 즉석 라면의 매출 호조는 CU의 라면 특화점인 라면 라이브러리가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CU는 2023년 12월부터 인천공항, 명동역점을 포함한 40곳 이상의 점포를 라면 특화점으로 운영, K-라면 문화를 알려왔다.

이민아 기자 om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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