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부상 복귀전에서 종아리 경련 증상으로 이탈한 김하성(30, 탬파베이 레이스)이 부상자 명단으로 가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김하성은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 위치한 타겟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연장 10회까지 가는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것. 하지만 김하성은 경기 전 타격, 수비, 주루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는 김하성의 몸 상태가 크게 나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날 경기에는 나서지 않았으나, 부상자 명단에 오를 정도는 아니라는 것.
앞서 김하성은 지난 5일 미네소타전을 통해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했다. 무려 320일 만에 메이저리그 경기에 나선 것.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김하성은 7회 3루 도루를 시도하다 아웃됐고, 이 과정에서 종아리 경련으로 교체됐다. 이후 2경기 연속 결장.
김하성은 5일 경기에 7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7회 세 번째 타석에서 좌익수 앞 안타를 때린 뒤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이후 다시 3루 도루를 시도하다 다친 것.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김하성이 부상자 명단에 오르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는 것. 이에 대해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현지 매체를 통해 김하성의 몸 상태가 좋다고 전했다.
김하성이 부상자 명단에 오르지 않는다는 것은 전반기 내에 다시 출전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탬파베이는 전반기 7경기를 남기고 있다.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우선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원정 3연전을 가진다. 이어 11일부터 14일까지는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 4연전을 치른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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