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소원, 중대재해·재난,
자립준비청년, 성폭력 등 분야
베테랑 변호사 24인으로 구성
대한변협 법률구조재단은 29일 서울 광화문 변호사회관빌딩 10층 조영래홀에서 경제적 취약계층과 사회적 현안에 대한 소수자의 실질적 권리구제를 위해 ‘대한변협 법률구조재단 멘토 변호사단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범한 멘토 변호사단은 헌법재판소, 대법원, 법무부, 대검찰청 등 풍부한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베테랑 변호사 24명(김윤상, 노희범, 권태형, 홍종희, 서동칠, 구상엽, 손준성, 오정희, 양동훈, 김성주, 강범구, 구승모, 이성식, 김경근, 양선순, 김해경, 권혁준, 홍승표, 박윤희, 이재만, 서혜진, 이언호, 한은지, 주인공)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향후 재단이 수행하는 공익 소송 지원 사업에서 사건 수행 전반의 법리적 방향을 제시하고, 경력 수행 변호사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법률 구조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실질적으로 견인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분과는 북한이탈주민, 성폭력, 가사·양육비, 난민, 전세피해자, 다문화, 자립준비청년, 형사, 행정, 중대재해·재난 그리고 특별 분과로는 재판소원 분과로 하여 총 11개로 구성된다.
이날 출범식은 재단 이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재단 업무 및 멘토링 취지 소개, 위촉장 수여, 멘토 변호사 대표 인사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위촉식에서는 11개 분과를 이끌어갈 전문 변호사들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이날 행사에는 재단 수행변호사 중 경력 수행변호사들도 참석해 공익 법률지원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각 11개 분과별로 멘토 변호사2명과 재단 경력 변호사 3명이 원(one)팀을 구성해 저년차 청년변호사의 사건 수행에 멘토 및 경력 변호사로서의 도움을 주기로 했다.
이문한 재단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법률 서비스 접근성의 불균형은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 할 구조적 과제”라며 “이번 멘토 변호사단의 출범은 산발적인 법률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분야별 전문성을 축으로 한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공익사업으로 전환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멘토 변호사단을 대표해 인사말을 전한 노희범 변호사는 “단일 분야의 전문성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복합적인 법률 사건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11개 분과 간의 유기적인 협업 네트워크를 통해 사회적 약자들이 직면한 복합적 법률문제에 통합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함으로써 공익 법률지원의 현장 완결성을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한변협 법률구조재단은 이번 출범식을 계기로 멘토 변호사단과 재단 간의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제도적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공공성과 신뢰성을 갖춘 지속 가능한 사법 접근성 실현의 핵심 인프라로서 사회 안전망 기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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