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베센트 美재무부 장관이 미 동부 표준시로 6일 오전 여러 무역 파트너와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암시한 후 뉴욕증시 주가는 하락폭을 축소했다.
개장 초 1% 넘게 하락했던 S&P500 지수는 0.2%로 하락폭이 줄어 들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0.4%,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0.3%로 하락폭이 축소됐다.
베센트 재무는 이 날 미하원에 출석해 증언하면서 많은 국가들이 좋은 제안을 내놓았고 일부 국가와의 협정은 이르면 이번 주에 발표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미국 상품에 대한 관세가 상당히 인하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와 함께 최근 경제 데이터에서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졌다는 징후는 전혀 없다고 주장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