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실만 24회’ 스스로 무너진 IBK기업은행…‘3-0 완승’ 현대건설, 선두 흥국생명과 1점 차! [MK수원]

17 hours ago 4

IBK기업은행 스스로 무너졌다. 틈을 놓치지 않은 현대건설은 승점을 추가하며 선두 흥국생명과의 격차를 좁혔다.

현대건설은 17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5시즌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IBK기업은행과 홈경기에서 3-0(25-18 25-15 25-21)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15승 6패(승점 46)으로 선두 흥국생명(승점 47)과의 격차를 1점을 좁혀갔다. 직전 페퍼저축은행전 패배를 빠르게 만회하며 다시 한번 분위기를 가다듬었다.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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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은 11승 10패(승점 33)으로 4위를 유지했다. 3위 정관장(승점 38)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더불어 직전 4경기 연패를 기록하며 부진에 빠졌다.

iBK기업은행이 범실에 울었다. 3세트 동안 24번의 범실을 기록하며 무너졌다. 좀처럼 현대건설로부터 흐름을 가져오지 못하며 연패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현대건설은 양효진이 13득점 4블로킹, 모마가 13득점 1블로킹, 위파위가 10득점 2블로킹으로 세 선수가 36득점 7블로킹을 합작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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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트 현대건설이 쉽게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범실이 IBK기업은행의 발목을 잡았다. 현대건설은 초반부터 스코어런을 하더니 격차를 벌려갔다. IBK기업은행은 10번의 범실로 흔들리기 시작했고 현대건설이 그 틈을 놓치지 않고 7점 차로 1세트를 가져갔다.

현대건설이 분위기를 이어갔다. 흔들리는 IBK기업은행을 물고 늘어졌다. 초반부터 격차를 벌렸다. 모마, 정지윤, 양효진, 위파위가 고른 활약을 보여주며 앞서갔다. IBK기업은행은 또다시 범실이 발목을 잡았다. 2세트에서만 8번의 범실을 보였다. 현대건설은 2세트 10점 차로 여유롭게 세트를 따내며 승기를 잡았다.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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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트에서는 IBK기업은행이 초반 흐름을 가져오는 듯했지만 오래가지 못했다. 13-13까지 팽팽함을 보이다 블로킹 실패와 공격 실패로 현대건설에게 역전을 허용했다. 현대건설은 분위기를 이어갔고 양효진, 위파위, 모마, 김다인 등 고른 활약을 앞세워 격차를 벌렸다. 결국 먼저 세트 포인트에 도달한 현대건설은 그대로 경기를 끝마치며 홈팬들과 함께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수원=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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