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은 이번 신제품 출시가 단순한 신메뉴 효과를 넘어 기존 선데류 제품까지 매출을 올리는 등 디저트 라인업 전반의 매출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버거킹 측은 “프로모션과 맛 구성에서 차별화를 시도한 전략이 소비자 반응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킹퓨전은 초코 브라우니, 카라멜 버터쿠키 등 두 가지 종류로 출시됐다. 버거킹은 진한 소스와 식감이 강조된 토핑을 추가해 디저트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한다. 버거킹 측은 킹퓨전 출시에 맞춰 기존 밀크 선데의 원유 함량 자체를 높인 점도 매출 상승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특히 초코·브라우니, 카라멜·쿠키 등 선호도가 높은 조합을 적용한 점이 주요 소비층인 MZ세대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했다.
버거킹 관계자는 “프리미엄 디저트 메뉴를 중심으로 카테고리 전반의 성장을 확인한 사례”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맛과 콘셉트로 디저트 라인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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