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2일 오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삼성중공업 셀트리온 순으로 나타났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후 1시 30분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87% 하락한 84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대표 방산주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상위 1% 투자자가 좋은 투자처로 바라보고 있다는 이야기다.
최근 NH투자증권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87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 7일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폴란드 WB그룹과 천무 MLRS용 80km급 유도탄 JV(합작법인)를 설립했고, 루마니아 K9 자주포 생산 공장을 추진 중이다. 이를 고려할 때 향후 유럽의 군비 증강에 따른 수혜 가시성이 높아졌다”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