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무요원 부실 복무 의혹을 받고 있는 그룹 위너 송민호(33)가 첫 공판을 앞두고 고개를 숙였다.
21일 서울서부지법 형사10단독(성준규 판사)은 이날 오전 10시 병역법 위반 혐의를 받는 송민호와 복무 관리 책임자 이 모 씨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이날 송민호는 검은 색 슈트에 안경을 끼고 법원에 출석했다. 취재진 앞에 선 송민호는 ‘혐의를 인정하는지’, ‘부실 근무를 한 이유가 무엇인지’ 등의 질문에 “많은 분들께 실망드려 죄송하다. 반성하고 있다”라고 짧게 입장을 밝히고 법정으로 향했다.
송민호는 2023년 3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마포구 한 시설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던 중 제대로 출근하지 않는 등 업무 태만 혐의를 받는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이 씨는 송민호의 근무 태만 사실을 알고도 이를 묵인하거나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 2024년 12월 병무청으로부터 수사의뢰를 받고 송민호를 입건해 2025년 5월 검찰에 송치했다. 송민호는 경찰 조사에서 근무 시간에 근무지를 이탈한 혐의를 대체로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사건의 첫 공판은 3월 24일로 예정돼 있었으나, 송민호 측이 공판기일 연기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일정이 이날로 조정됐다.
한편 송민호는 2014년 8월 위너로 데뷔 후 ‘공허해’, ‘릴리 릴리’(REALLY REALLY), ‘에브리데이’(EVERYDAY)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 받았다. 또 엠넷 ‘쇼미더머니10’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신서유기’ 등에 출연하며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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