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줄기세포 기반 플랫폼 전문기업 바이오솔빅스는 2025년 범부처재생의로 기술사업에 신규로 선정된 과제에 참여해 회사가 개발중인 심부전 세포치료제의 개발에 속도를 붙일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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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가 참여하는 재생의료 원천기술 개발 과제는 심근 재생을 위한 차세대 세포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유도만능줄기세포 유래 심근세포의 공배양 기반 3D 세포 플랫폼 기술 개발이다.
국가독성과학연구소(KIT) 강선웅 박사, 가톨릭의과대학 심장내과 박훈준 교수, 바이오솔빅스 연구팀은 5년간 정부지원금 23억원으로 심근세포의 생존율, 성숙도, 이식 후 생착률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치료제의 생산공정 및 임상 적용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최수영 바이오솔빅스 대표이사는 “이번 과제 참여로 자사의 기술력을 한층 더 고도화하고, 과제 지원금을 기반으로 핵심 기술을 이용해 집중적으로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현재 비임상 실험 단계에서 우수한 효과를 보이고 있어 조속한 임상 진입과 기술이전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바이오솔빅스는 2023년 5월 설립된 줄기세포 전문기업이다. 이 회사는 자체 상표인 아바토이드(Avatoid) 플랫폼을 기반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아바토이드(Avatoid)는 스페로이드, 오가노이드, 어셈블로이드를 통칭하는 용어로 세포를 활용해 인간 조직의 특성을 모사(mimic)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독성 평가 서비스와 환자 맞춤형 치료제 개발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