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선 누적득표율 90% 넘은 이재명 "큰 책임감 느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당내 경선에서 충청에 이어 영남까지 누적 득표율 90%에 육박하는 압도적 지지를 얻으며 승리한 가운데, "저로서도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했습니다.어제(2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영남권 합동연설회 결과 발표 후 기자들을 만나 "당원들께서 제게 많은 기대를 한다는 의미"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이어 충청 경선보다 오른 영남권 경선의 득표율에 대해선 "88%나 90%나 큰 차이가 있는 것 같지는 않다"고 답했습니다.그러면서 이 후보는 "민주당 당원들 절반의 의사가 표명됐다. 아직 절반 이상이 남아있고, 민주당을 지지하고 기대하는 국민 의견도 남아있기에 결과를 속단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