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 SGA·윌리엄스 대폭발! OKC, IND 꺾고 46년 만에 NBA 정상 눈앞…파이널 5차전 승리 [NBA 파이널]

9 hours ago 2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무려 46년 만에 NBA 정상까지 단 1승만 남겨뒀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2024-25 NBA 파이널 5차전에서 120-109로 승리했다.

이로써 오클라호마시티는 3승 2패를 기록, 1979년 이후 46년 만에 파이널 우승까지 단 1승만 남겨뒀다. 전신 시애틀 슈퍼소닉스에서 오클라호마시티로 바뀐 후 첫 우승 기회이기도 하다.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는 정규리그 MVP에 이어 파이널 MVP까지 노리고 있다. 사진=Kyle Terada=연합뉴스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는 정규리그 MVP에 이어 파이널 MVP까지 노리고 있다. 사진=Kyle Terada=연합뉴스

인디애나의 추격은 매서웠으나 그렇다고 해서 큰 위기가 있었던 것도 아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한때 18점차까지 앞서는 등 인디애나를 크게 압박했다. 4쿼터 초반 역전 위기가 있기는 했으나 결국 체급으로 앞선 오클라호마시티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가 31점 2리바운드 10어시스트 2스틸 4블록슛으로 펄펄 날았다. 그리고 이날의 에이스 제일런 윌리엄스는 40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 활약했다.

애런 위긴스(14점 5리바운드)와 카슨 월러스(11점 2리바운드 4스틸), 루겐츠 도트(9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의 지원 사격도 대단했다.

인디애나는 파스칼 시아캄이 28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2블록슛, TJ 맥코넬이 18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로 분전했다.

애런 니스미스(14점 6리바운드)와 마일스 터너(13점 6리바운드), 오비 토핀(12점 4리바운드)도 힘을 냈으나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4점(7리바운드 6어시스트)으로 부진했다.

파이널 6차전은 오는 20일 인디애나의 게인브릿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다. 오클라호마시티의 챔피언 등극일지 아니면 인디애나의 반격이 이뤄질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TJ 맥코넬의 추격전은 뜨거웠다. 그러나 오클라호마시티를 넘지는 못했다. 사진=Kyle Terada=연합뉴스

TJ 맥코넬의 추격전은 뜨거웠다. 그러나 오클라호마시티를 넘지는 못했다. 사진=Kyle Terada=연합뉴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좋아요 0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