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K방산&우주 ETF’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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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5일 종가 기준 TIGER K방산&우주 ETF 순자산은 1064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기준 210억원 규모였으나 방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개인 투자자 자금이 큰 폭으로 유입됐다.
수익률도 양호하다. TIGER K방산&우주 ETF는 1월 1일부터 4월 16일까지 수익률 68%을 기록했다. 해당 기간 TIGER ETF 전체 204개 종목 중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TIGER K방산&우주 ETF는 대표 K방산 기업들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25일 기준 대한민국 대표 방산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한국항공우주(047810), 현대로템(064350), LIG넥스원(079550), 한화시스템(272210) 등 5개 기업 투자 비중은 약 90%에 달한다. 그 외에는 풍산(103140), 쎄트렉아이(099320), 인텔리안테크(189300), 엠앤씨솔루션(484870) 등 위성 등의 우주항공 산업 분야 기업들을 편입하고 있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주가 상승과 투자자 유입에 힙입어 올 들어 TIGER K방산&우주 ETF가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향후 방산 산업의 주 성장 분야가 항공우주 분야인 점을 생각해볼 때 대표 방산기업들에 투자하면서 항공우주산업에 열려있는 TIGER K방산&우주 ETF를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K방산&우주 ETF의 TIGER ETF 수익률 1위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5월 23일까지 TIGER K방산&우주 ETF 퀴즈 이벤트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1만원권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TIGER ETF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