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기금 대규모 조성에…국고채 수급전망 빗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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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경제 정책 미래기금 대규모 조성에…국고채 수급전망 빗나가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되며 주요국 장기 국채 금리가 상방 압력을 받는 가운데 국내 국채시장에서도 수급 불균형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정부의 확장적 재정 운용 기조와 더불어 미래대응기금 신설에 따른 추가 채권 발행 부담이 겹치면서 장기물 위주의 금리 변동성이 증폭되는 양상이다. 이에 정부는 국고채 발행 물량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한편, 바이백(국채 조기 상환) 규모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21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최근 국내 국고채 장기물 금리는 단기물보다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0년물 국채 금리는 이날 4.7%로, 6월 초 대비 약 0.5%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국고채 3년물은 같은 기간 3.7~3.8%대에서 거의 움직이지 않고 있다. 단기 금리가 통화정책 방향과 기준금리 전망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과 달리 장기 금리는 미래 물가 경로와 재정 건전성, 국채 수급에 따른 기간 프리미엄 위험을 더욱 민감하게 반영한다 기획예산처가 발표한 미래대응기금도 채권시장 내 새로운 변수다. 그동안 채권시장에서는 반도체 호황 등에 힘입어 세수가 크게 늘면 내년 국고채 발행량이 200조원 안팎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올해 국고채 발행 계획(225조원7000억원) 대비 대폭 줄어드는 수치다. 하지만 추가 세수가 미래대응기금으로 흡수될 경우 이 같은 기대가 약해진다. 최지욱 스테이트스트리트마켓 상무는 "추가 세수를 미래대응기금으로 넘기는 구조가 발표되면서 내년도 국채 발행량이 줄어들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생겼고, 이로 인해 시장금리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국채를 담당하는 재정경제부도 장기물 수급 관리에 나서고 있다. 재정경제부는 하반기 들어 월 2조원 안팎의 국고채 바이백을 실시하고 있다. 정부는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장기물을 바이백 대상에 포함하는 등 장기채 수급을 안정시키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나현준 기자] 다 읽었는데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면? 지금 바로 쉬운 해설 클릭! 핵심요약 쏙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인해 국내 국채시장에서는 수급 불균형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특히 장기 국채 금리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는 국고채 발행 물량을 조정하고 국채 조기 상환 규모를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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