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강타한 '괴물' 토네이도…30여 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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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미국 중서부와 남부에 최대 시속 300km 이상의 강풍을 동반한 강력한 토네이도가 강타해 서른 명 이상이 숨졌습니다. 주택과 건물이 수백 채가 형체도 없이 무너졌고, 일부 지역에선 130건 이상의 산불까지 겹쳐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신혜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주유소에 차를 세운 아빠와 아들이 토네이도가 가까이 오자, 비명을 지릅니다. ▶ 인터뷰 : 테드 / 피해 주민- "(토네이도가) 지금 오는 거야? 오, 왔어. 여기 있어. 저 잔해들 좀 봐. 오, 세상에. 우리 지금 토네이도…." 밤사이 토네이도가 휩쓸고 간 마을은 폭격을 맞은 듯 쑥대밭이 됐습니다. 지붕은 통째로 날아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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