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폭탄 그치자 푹푹 찐다…주말 최고 37도 찜통 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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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예보된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인근에서 관광객들이 우산을 들고 걸어가고 있다. 2026.07.06 뉴시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예보된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인근에서 관광객들이 우산을 들고 걸어가고 있다. 2026.07.06 뉴시스
10일까지 이어지던 장맛비는 주말 사이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비가 그치고 이중 고기압이 한반도를 덮으면서 푹푹 찌는 날씨가 이어지겠다.

이날 아침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안팎의 장맛비가 쏟아졌다. 강원 철원에는 밤 사이 최대 105mm의 비가 내렸고 경기 연천 76mm, 강원 양구 45mm 등 적지 않은 강수량이 기록됐다. 현재는 중부지방에 내리던 비도 멎은 상황이다.

비가 그친 뒤에는 북태평양고기압과 티베트고기압이 이중으로 한반도를 뒤덮고 남서풍이 고온다습한 공기를 끌어들이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당분간 아침 최저기온이 최대 25도, 낮 최고기온이 최대 36도까지 치솟으며 현재 남부 지역 일부에 내려진 폭염특보가 주말 동안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날씨는 다음 주 초반까지도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29~37도로 예보됐다.

비가 그쳤지만 장마철이 끝난 것은 아니다. 기상청은 다음 주 중반인 15, 16일 정체전선이 남하해 전국에 다시 비를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전채은 기자 chan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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