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금메달” 필리핀 상대 2차례 친선전 대승으로 예열 마친 남자농구대표팀, 7일 AG 열릴 일본 나고야 출국

5 days ago 21

한국 남자농구대표팀 여준석(왼쪽)이 6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서 필리핀과 평가전 도중 골밑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수원|뉴시스[스포츠동아 최용석 기자]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치른 마지막 평가전서 낙승을 거두고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한국은 6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필리핀과 평가전서 69-42로 승리했다. 4일 1차 평가전서도 81-55로 대승을 챙긴 대표팀은 이날 경기서도 한 수위의 기량을 과시한 끝에 웃었다. 이번에 방한한 필리핀 대표팀은 1진으로 구성되진 않았다. 고양 소노서 활약하는 케빈 켐바오를 포함한 핵심 멤버들은 아시안게임에 출전하지 않는다. 1쿼터 중반 이후 유기상(15점·3점슛 5개)이 3점슛 4개를 연속 림에 적중시키면서 한국의 19-4 리드를 이끌었다. 유기상은 가벼운 무릎 부상으로 필리핀과 첫 평가전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2쿼터 들어서는 이현중(11점·15리바운드), 여준석(14점·1리바운드), 문유현(4점·3어시스트) 등 고른 득점이 터졌다. 특히 수비에 성공한 뒤 빠르게 공격을 전개하는 전략을 통해 손쉽게 득점을 추가하며 38-14, 24점 차로 크게 앞선 채 하프타임을 맞았다. 한국 남자농구대표팀 유기상(왼쪽)이 6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서 필리핀과 평가전 도중 3점슛을 넣은뒤 여준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수원|뉴시스한국은 3쿼터 시작과 함께 더 격차를 벌렸다. 3쿼터 중반 이후에는 그 동안 출전 시간이 많지 않았던 선수들에게 기회를 줬다. 3쿼터를 56-27로 마친 대표팀은 4쿼터에 여유 있게 경기를 마무리했다.대표팀은 7일 아시안게임이 펼쳐지는 일본 나고야로 출국한다. 아시안게임 남자농구는 본 대회 개막(19일)보다 빠른 10일 경기를 시작한다. 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10일), 인도네시아(11일), 일본(13일)과 대회 A조에 편성됐다. 12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3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소화한다. 각 조 1, 2위는 8강에 오른다. 각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2팀도 8강에 합류한다. 한국은 2014인천아시안게임 이후 12년 만의 금메달 획득에 도전한다.한편, 안영준은 부상으로 아시안게임 출전이 불발됐다. 필리핀과 1차 평가전 도중 손가락이 탈구되는 부상을 입었다. 대한농구협회는 대체선수를 선발하고,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를 통해 선수 교체에 필요한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Copyri...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