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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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경기에서 맞대결을 펼친 이정후(27,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김혜성(26, LA 다저스). 하지만 3연전 마지막 경기에는 이정후만 선발 출전한다.
샌프란시스코와 LA 다저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맞붙는다.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경기를 앞두고 이정후가 포함된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이정후는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다. 최근 6경기 연속 1번 배치.
이어 유격수 윌리 아다메스, 좌익수 엘리엇 라모스, 1루수 도미닉 스미스, 지명타자 윌머 플로레스가 상위 타선을 구성한다. 선발투수는 왼손 카일 해리슨.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맞서는 LA 다저스는 중견수와 2루수에 각각 앤디 파헤스, 토미 에드먼을 배치했다. 김혜성은 일단 벤치 대기. 선발투수는 오른손 더스틴 메이.
이정후와 김혜성은 지난 15일 양 팀의 3연전 중 2차전에 선발 출전했다. 이정후 4타수 무안타 1볼넷, 김혜성 4타수 1안타 1득점.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혜성이 이날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것은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가 왼손 해리슨이기 때문. LA 다저스는 김혜성을 플래툰으로 기용하고 있다.
따라서 샌프란시스코가 구원진을 가동한 뒤, 김혜성의 대타 출전 가능성은 남아 있다. 또 이정후는 경기 끝까지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양 팀은 1경기 차 지구 선두 싸움을 하고 있다. 지난 15일까지는 LA 다저스가 1경기 차이로 앞서 있다. 이에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공동 선두 제체가 될 수도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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