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 침입해 왕실 보석류를 훔친 용의자 4명 중 2명이 프랑스에서 전격 체포됐다.
르파리지앵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수사 당국은 25일(현지시간) 밤 용의자 2명을 조직적 절도 및 범죄조직 결성 혐의로 체포해 구금했다. 사건 발생 6일 만이다.
수사 당국은 용의자 중 한 명이 알제리로 도주하려 한다는 첩보를 입수한 후 심야에 긴급 작전을 펼쳤다. 이 남성은 밤 10시께 파리 샤를 드골 공항에서 체포됐다. 수사 당국은 파리 북쪽 외곽 센생드니에서 또 다른 용의자 한 명을 체포했다. 두 남성 모두 30대로 센생드니 출신이며 절도 전과가 확인됐다.
수사 당국은 이들을 대상으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며 나머지 공범들을 추적하고 있다.
앞서 4인조 절도범은 19일 오전 루브르 박물관 내 왕실 보석 전시관인 아폴론 갤러리에 침입해 7분 만에 보석 8점을 훔쳐 달아났다. 이들은 외부 감시 카메라가 없는 갤러리 외부 벽에 사다리차를 대고 갤러리가 위치한 2층에 접근한 뒤 유리창을 깨고 내부로 침입했다.
도난당한 보석들의 가치는 7800만파운드(약 1500억원)로 추산된다.


![79세 미국 대통령의 춤사위… 트럼프 ‘둠칫 댄스’[청계천 옆 사진관]](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25/10/26/132635528.1.jpg)







![엄지성 이어 조규성·이한범도 포스텍 울렸다! 미트윌란, 노팅엄 원정서 3-2 승리…포스텍의 노팅엄, ‘패패무무패패’ 멸망 [유로파리그]](https://pimg.mk.co.kr/news/cms/202510/03/news-p.v1.20251003.f2964094c0e0447f84af28c5f48d0e9a_R.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