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이노베이트 경영진, 4억 규모 자사주 매입… 책임경영·주주가치 제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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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진이 앞장서 주주가치 제고 노력… 기업가치 긍정적인 영향 미칠 듯

롯데이노베이트 경영진 19명이 4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며 책임경영 실천과 주주가치 제고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이번 매입은 기업의 성장 가능성과 미래 가치를 경영진이 스스로 증명하려는 의지로 풀이된다.

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18일 “이번 자사주 매입은 경영진이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투자자들에게 전달하고, 책임경영 의지를 다지기 위해 전 임원이 뜻을 모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롯데이노베이트는 경영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새로운 대표이사 선임과 조직 개편을 단행하며 체질 개선에 나섰고, 지난해 4월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EVSIS America’를 설립해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지난 8월 초실감형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를 출시한 데 이어 두 차례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과 신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메타버스, 모빌리티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기존 사업을 강화하고, IT 트렌드에 맞춘 새로운 사업 모델 발굴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고객사의 비즈니스 전환을 지원하며 기업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업계에서는 이번 자사주 매입과 혁신 행보가 롯데이노베이트의 미래 성장에 대한 긍정적 신호로 해석하며, 주주와 시장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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