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서울 중구에 있는 본점 ‘영플라자’의 영업을 이달 말 종료하고 4월부터 전면 개보수 공사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영플라자는 기존 미도파백화점을 2002년 인수해 이듬해 새롭게 개점한 점포다. 롯데백화점이 추진하는 ‘롯데타운 명동’을 위해 패션, 식음료(F&B), 아트 등을 망라한 ‘K-콘텐츠’ 전문관을 조성한다. 영플라자의 위치적 장점을 살리면서 본관, 에비뉴엘관과 시너지를 낼 방법을 모색한다는 설명이다.
본점과 에비뉴엘은 리뉴얼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본점은 2019년 프리미엄 리빙관 조성에 이어 2021년과 2024년 두 차례에 걸쳐 지하 1층 뷰티관을 리뉴얼했다. 올해 하반기(7~12월) 중에는 K패션 전문관 ‘키네틱 그라운드’를 9층에 선보인다.
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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