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준공이 임박한 주택사업장과 그룹 계열사 건축사업장의 공사대금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활용해 AAA 신용등급의 자산유동화증권(ABS) 3000억원 규모 발행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된 유동화증권 3000억원 가운데 1500억원은 만기 1년, 나머지 1500억원은 만기 1년3개월로 구성됐다. 인수단으로는 KB증권, 하나증권, 키움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이 참여했다.
이번 발행은 지난 5월 이뤄진 1차 공사대금채권 ABS 발행에 이은 두 번째 발행이다. 롯데건설 측은 "당사가 자체 개발한 ABS 구조에 대한 시장 신뢰가 재차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롯데건설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504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2배 증가했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 역시 6월 말 기준 2조4000억원대로 줄었으며, 연말까지 2조2000억원대로 추가 감축할 계획이다. 1분기 말 기준 부채 비율은 168.2%로 전년 말(186.7%) 대비 18.5%포인트 낮아졌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철저한 자금 관리와 수익성 중심 경영을 통해 시장의 신뢰에 부합하는 견고한 재무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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