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트닉 자택서 늦은 밤까지 협상…타결은 '아직'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위해 방미 중인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과 이틀 연속 회담을 이어갔지만 아직 협상 타결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습니다.산업부에 따르면 김 장관과 여 본부장은 뉴욕에 있는 러트닉 장관 사저에서 밤늦게까지 이틀째 협상을 벌였습니다.우리 정부를 대표해 협상에 나선 김 장관은 어제(25일)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통상대책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24일 진행된 첫 협상보다 진전된 수정 제안을 제시하면서 대미 투자, 소고기·쌀을 포함한 농축산물 이슈 등 쟁점 분야에서 추가 접근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하지만, 이런 수정 제안에도 러트닉 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