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리 비켜’ 저지, 장쾌한 45호 대포 발사→‘MVP 내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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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경기에서 크게 부진하며 고개를 숙인 ‘현역 최고의 타자’ 애런 저지(33, 뉴욕 양키스)가 장쾌한 홈런으로 부활을 알렸다.

뉴욕 양키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뉴 양키 스타디움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뉴욕 양키스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저지는 1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일러 홀튼에게 좌중간 담장을 넘는 선제 1점포를 때렸다.

이는 지난 10일 디트로이트전 이후 2경기 만에 나온 시즌 45호 홈런. 특히 지난 11일 무안타 2병살 1삼진의 부진을 씻어내는 홈런이다.

저지는 여전히 최고의 타격 성적에도 포수 최초 50홈런으로 날아오른 칼 랄리(29, 시애틀 매리너스)에게 최우수선수(MVP) 수상을 위협받고 있다.

또 저지는 최근 타격 부진으로 신인 유격수 제이콥 윌슨에게 마지막 남은 주요 타이틀인 타율 1위를 빼앗길 위기에 처했다.

저지가 자신의 3번째 MVP를 수상하기 위해서는 부상 전의 폭발력을 회복해 랄리가 가진 임팩트를 비율 성적으로 눌러야 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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