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찌개서 '싱크대 뚜껑'…식당 주인 "배 아프면 청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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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5.04 07:35 수정2026.05.04 07:38

사진=보배드림

사진=보배드림

경북 문경새재 인근 식당에서 주문한 음식에 철 수세미와 싱크대 배수구 뚜껑이 들어있었다는 주장이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4일 보배드림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문경새재 앞 별미 싱크대 뚜껑 된장찌개'라는 제목의 글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글쓴이는 가족과 문경새재 축제를 다녀온 후 인근 식당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그는 "간고등어 정식과 여러 음식을 주문했는데 간고등어에서 철 수세미가 나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장에게 말하니 '다시 해드릴까요'라고 했고, 안 해줘도 된다고 하자 '가격에서 빼 드리겠다'며 주방으로 들어갔다"고 전했다.

글쓴이는 "곧이어 나온 된장찌개에서 싱크대 뚜껑이 나왔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뚝배기에 담긴 된장찌개 안에 싱크대 배수구 뚜껑으로 보이는 물건이 들어있다.

글쓴이는 "따졌지만 '돈 내지 말고 그냥 가라, 배 아프면 청구하라'는 말만 들었다"며 "난리 치니 가게 앞에 '모든 좌석 예약 중' 문구를 걸어놓더니 우리가 지나간 후 바로 치우고 정상 영업했다. 다른 물건도 아니고 싱크대 뚜껑이 (들어가다니) 역겨운 하루"라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식약처에 신고해야 한다" "공론화가 필요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다만 해당 주장에 대한 사실관계는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다.

음식에서 이물질이 발견된 경우 식약처 운영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를 통해 신고할 수 있다. 식약처는 조사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이 확인되면 시정명령, 영업정지 등 처분을 내릴 수 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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