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3대 가족 살던 집에 불…10대 조카 숨져

1 day ago 4
3대가 함께 살아온 대가족 주택에서 불이 나 10대 조카가 빠져나오지 못하고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어제(18일) 저녁 8시 20분쯤 경기 동두천시 생연동의 한 단층 주택에서 불이 나 1시간 35분 만에 꺼졌습니다.당시 집 안에는 10대인 A양과 60대인 큰아버지 B씨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경찰은 주택 입구 쪽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시작되자, A양이 급히 119에 신고한 뒤 잠자고 있던 B씨를 깨운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A양은 불길이 순식간에 퍼져 빠져나갈 수 없게 되자 안쪽 뒷방으로 몸을 피하다 무너진 천장 일부에 하체가 깔려 끝내 빠져나오지 못한 채 숨졌습니다.B씨는 불길을 잡으러 애를 쓰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