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풍’ 노르웨이, ‘축구 종가’ 잉글랜드 꺾을까 ‘홀란 발끝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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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엘링 홀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영원한 우승 후보’ 브라질을 꺾은 노르웨이와 엘링 홀란이 ‘축구 종가’ 잉글랜드를 만난다. 노르웨이와 홀란이 다시 한번 이변을 연출할 수 있을까.

노르웨이는 오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8강전을 가진다.

양 팀의 FIFA 랭킹과 월드컵 실적은 비교하기 어렵다. 우선 잉글랜드의 최고 성적은 1966 잉글랜드 대회 우승. 또 2022년 카타르 대회에서는 8강에 올랐다.

반면 노르웨이는 이번 대회 8강 진출이 최고 성적. 2022년 카타르 대회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또 이번 대회 전까지 최고 성적은 1998년 프랑스 대회 16강.

잉글랜드가 ‘축구 종가’에 어울리지 못한 성적을 낸 것은 분명하나, 노르웨이에 비할 바는 아니다. 또 FIFA 랭킹은 잉글랜드 4위, 노르웨이 31위.

하지만 노르웨이는 지난 6일 브라질과의 이번 대회 16강전에서 홀란이 후반 막판 멀티골을 터뜨린 끝에 2-1로 승리했다. 기세가 오른 상황.

이에 잉글랜드 역시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홀란은 언제든 득점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 잉글랜드에게도 매우 부담스럽다.

또 잉글랜드는 늘 전력에 비해 성적을 내지 못하는 팀으로도 알려져 있다. 단판 승부이기 때문에 8강전에서 패한다 해도 크게 이상할 것은 없다.

만약 노르웨이가 잉글랜드를 꺾는 이변이 나올 경우, 4강전에서 아르헨티나-스위스전 승리 팀과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된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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