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노조, 유승민 당선에 축하... “변화와 개혁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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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대한체육회 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가 제42대 대한체육회장으로 선출된 유승민 당선인에게 축하를 보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인이 16일 오후 서울 중구 플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 호텔에서 열린 ‘제42대 대한체육회장 당선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체육회 노조 비대위는 17일 “2004 아테네 올림픽 탁구 남자 단식 결승에 못지않은 ‘올림픽홀의 기적’을 일궈낸 유 당선인에게 축하 인사를 건넨다”고 말했다. 이어 “변화를 위해 위대한 선택을 내려준 체육인 유권자들에게도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노조 비대위는 “이제 변화와 개혁의 시간”이라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체육 환경 조성을 위한 개혁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또 “임기 동안 정부와의 관계 회복을 통한 조직 정상화에 앞장서고 체육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달라”며 “구성원과 소통하고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처우 개선을 위해서도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노조 비대위는 유 당선자에게 다시 한번 축하 인사를 건네며 조속한 시일에 만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날 유 당선자는 당선 기자회견에서 체육회 노조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동기부여도 중요하다며 “각종 감사와 조사로 모든 구성원의 자존감이 떨어진 걸 안다”고 말했다. 그는 “체육을 위한 열망으로 함께 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며 “모든 구성원과 같이 체육이 발전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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