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代) 이은 메세나 문화공헌’...라인문화재단, 광주예총에 문화예술 발전기금 2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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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문화재단이 광주예총에 올해도 2억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하며, 총 5년간 10억원을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번 지원금으로 신인예술상이 신설되고, ‘다형 김현승 문학제’의 규모가 확대되어 광주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돕고 있다.

라인그룹은 30년 동안 지역문화예술 지원을 이어오며, 광주와 전남지역의 인재육성 및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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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
광주예총 메세나 기금조성 첫 사례
매년 2억원씩 5년에 걸쳐 10억원 지원

공병학 라인그룹 회장. 라인문화재단

공병학 라인그룹 회장. 라인문화재단

라인그룹 산하 라인문화재단이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광주광역시연합회(이하 광주예총)에 지역문화예술사업 지원을 위한 발전기금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2억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라인문화재단은 매년 2억원씩 5년간 총액 10억원을 발전기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금을 포함해 총 4억원이 전달됐다.

라인문화재단의 발전기금 지원으로 광주예총은 광주지역 문화예술인을 대상으로 하는 ‘신인예술상’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광주지역내 신진예술가들의 예술활동에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다. 대한민국 대표시인 김현승을 기리는 ‘다형 김현승 문학제’의 규모도 기존보다 확대해 최고 수준의 문학제로 자리매김 하는데 역할을 했다.

지역문화예술계를 지원하는 라인그룹의 각별함은 1994년으로 거슬러 올라가 30년째 이어지고 있다. 당시 라인그룹의 고(故) 공림 선대회장과 광주예총 3대회장이었던 강봉규 회장은 낙후된 지역문화예술을 발전시켜야 한다는 뜻을 모았고, 라인그룹은 당시로서는 상당한 액수의 발전기금을 광주예총에 지원하였다.

선친의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대한 유지를 이어받은 공병학 라인그룹 회장은 광주예총에 총10억원의 발전기금을 5년간 지원하기로 했다. 대를 이어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이뤄낸 사례다.

공 회장은 그룹내 문화재단과 장학재단을 통해 라인그룹이 지금처럼 성장할 수 있도록 밑거름이 되어준 광주, 전남지역의 문화예술 활성화 및 장학사업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광주예총을 통한 문화예술 지원사업뿐만 아니라,광주충장축제, 광주비엔날레, 5.18민주화운동 기념공연 등을 매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역내 우수인재 및 취약계층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인재육성에 아낌없이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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