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음주운전 경찰관 5년간 306명…40명은 징계 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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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최근 5년간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경찰관 수가 3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5일 국민의힘 박상웅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경찰관은 2022년 59명에서 2023년 72명, 2024년 68명, 2025년 68명으로 최근 3년간 70명 안팎을 넘나들고 있다. 올해도 8월까지 39명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되면서 최근 5년간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경찰관은 306명에 이르렀다. 그러나 2021년부터 올해까지 음주운전으로 징계받은 총 40명이 소청을 거쳐 징계가 감경된 것으로 나타났다. 감경 사유는 모두 ‘양정 과다’였다. 특히 지난해엔 음주운전으로 파면 또는 해임됐으나 이보다 낮은 수위로 감경된 경찰관이 7명으로 최근 6년간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부산경찰청의 한 경찰관은 지난해 음주운전으로 해임됐으나 강등 처분으로 감경됐으며, 파면처분을 받은 강원청 소속 경찰관이 소청 결과 강등으로 감경된 사례도 있었다. 또 경기남부청의 한 경찰관은 정직 2개월의 중징계처분을 받았으나 경징계에 해당하는 감봉 3개월로 감경되기도 했다. 경찰공무원 징계령 및 시행규칙에 따르면 경찰관이 음주운전을 한 경우 초범 여부, 혈알코올농도, 상습성, 피해 여부 등에 따라 견책에서 파면까지 징계가 가능하다. 박 의원은 “음주운전을 단속해야 할 경찰이 매년 70명 안팎씩 음주운전으로 적발되고, 소청으로 중징계까지 감경되는 것은 공권력의 신뢰를 스스로 무너뜨리는 일”이라며 “경찰관들의 음주운전 등 도덕적 해이를 근절하고 단속과 징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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