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무게 줄이려고 승객 294명 짐 뺀 여객기…"닷새 지나도 안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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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즐거운 마음으로 떠난 해외여행길, 하지만 짐은 같이 오지 않았다면 얼마나 당황스러울까요? 지난 주말 뉴욕행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화산 폭발을 피해가면서 항로가 길어지자 무게를 줄이려고 승객 294명의 짐을 싣지 않고 출발한 건데, 닷새가 지난 지금도 짐은 승객들에게 전달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승훈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 지난 9일 뉴욕 존 F. 케네디 공항의 아시아나항공 데스크 앞. 수많은 사람이 모여 항의 중입니다. 인천공항을 출발해 15시간의 비행 끝에 뉴욕에 도착했지만, 승객들이 부친 짐은 같이 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500명에 달하는 승객 중 절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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