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대통령, 이들이 만든다?...‘의견 유보’ 부동층 38% 달해 [정치에 속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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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다음 대통령, 이들이 만든다?...‘의견 유보’ 부동층 38% 달해 [정치에 속지 않기]

이상훈
입력 :  2025-04-07 1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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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갤럽 조사에서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에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34%로 1위였지만, '의견 유보'가 38%로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특히 20대와 30대에서 의견 유보 비율이 각각 62%와 48%로 높아, 유권자의 상당수가 특定 후보에 대한 지지를 결정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 조사 결과는 보수층, 특히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의견 유보가 높은 경향을 보이며, 이를 통해 대선 후보 선택의 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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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대선 예비 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가운데 6일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깃발이 바람에 휘날리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대선 예비 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가운데 6일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깃발이 바람에 휘날리고 있다. [연합뉴스]

특정 인물이 아닌 ‘의견 유보’가 1위였다.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조사 결과 말이다.

한국갤럽 4월 1주 조사(1~3일, 1001명 대상,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에서 장래 대통령감에 대한 질문(보기가 없어 주관식으로 답변해야 함)에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34%로 1위였고,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9%),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그런데 막상 이 조사에서 더욱 눈길을 잡은 건 ‘의견 유보’가 38%나 됐다는 점이다. 1위 주자의 지지율보다 높은 것으로, 유권자 상당수가 누구를 지지할지 정하지 않은 거다.

연령별로는 20대의 62%가 의견 유보였고 30대도 48%로 절반에 육박했다. 반면 40~60대 연령은 이 비율이 20~30%대를 기록해 전체 평균을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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