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1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웃돌 전망"-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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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4.25 08:03 수정2025.04.25 08:03

넷마블 전경./사진=넷마블

넷마블 전경./사진=넷마블

신한투자증권은 25일 넷마블에 대해 "올 1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5000원은 유지했다.

이 증권사 강석오 연구원은 "지난달 20일 출시된 'RF 온라인 넥스트'는 낮은 시장 기대를 뒤엎고 한 달간 매출 순위 1위 기록해 넷마블의 또다른 캐시카우(핵심 수익원)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마케팅비와 인건비를 통제하는 기조가 이어지고 있으며 PC 자체 결제 시스템을 통해 애플리케이션(앱) 수수료 비중도 계속 낮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넷마블의 지난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9%와 761.2% 증가한 6142억원, 318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전망치인 268억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강 연구원은 "올해 총 9개 신작이 출시될 예정"이라며 "이들 신작이 낮은 시장 기대를 넘어서는 성과를 보이면서 연간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크게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다음달 15일 출시되는 '세븐나이츠 리버스'도 탄탄한 팬덤을 이루고 있는 자체 지식재산권(IP)이기 때문에 긍정적 성과가 예상된다"며 "하반기로 갈수록 개별 작품의 기대 매출이 높아 실적과 주가가 우상향할 것"으로 내다봤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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