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낮 최고 24도 ‘완연한 봄 날씨’…일부 내륙 서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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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거리에서 벚꽃이 꽃망울을 터트리며 개화를 시작하고 있다. 2025.04.06. [서울=뉴시스]

6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거리에서 벚꽃이 꽃망울을 터트리며 개화를 시작하고 있다. 2025.04.06. [서울=뉴시스]
6일 한반도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제주도 남쪽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기온은 평년 수준을 이어가는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벌어져 일교차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6일 낮 최고기온을 13~20도로 예보했다. 서울 15도, 대전 18도, 광주 19도, 제주 17도, 대구가 20도까지 오른다.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km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7일 낮부터 기온이 올라 평년보다 2~5도가량 따뜻한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0~9도, 낮 최고기온은 16~24도로 예보됐다. 서울 20도, 제주 21도, 대전과 광주 22도, 대구 24도 등으로 전망된다. 다만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일부 내륙에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날 밤 부터는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전채은 기자 chan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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