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9급 공무원, 응시율 ‘뚝’…경쟁률은 소폭 상승

2 days ago 4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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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개채용 필기시험’ 응시율이 최근 3년 중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5일 인사혁신처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진행 중인 9급 공채 필기시험 응시자 현황을 발표했다. 이날 응시 대상자는 총 10만4952명으로 이 중 7만 8894명이 실제 시험에 응시했다.

응시율은 3년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응시율은 75.2%로 지난해 75.8%보다 낮아졌다. 2023년 응시율은 78.5%였다.

다만 경쟁률은 올해 소폭 상승했다. 정부는 올해 433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 평균 경쟁률은 24.3대 1이었다. 지난해 21.8대 1보다 상승했다. 경쟁률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줄곧 하락세를 보였다.

올해 경쟁률이 오른 것은 응시원서 접수 인원이 지난해보다 1514명(1.5%) 늘어났지만, 선발 예정 인원은 줄었기 때문이다.

김수연 기자 xunnio4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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