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3일 낮 최고기온이 33도인 늦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남부지방에는 소나기가 찾아오겠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3일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 낮 최고기온은 27~33도로 예보됐다. 기온은 평년보다 3도가량 높은 수준이다.
당분간 남부지방에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매우 무덥겠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충북 남부, 전라권, 경상권, 제주도에 5~40㎜의 비가 예보됐다.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는 강릉 등 강원 동해안은 이날 5㎜ 미만의 비가 내리는 데 그치겠다. 이후 당분간 비 소식은 예보돼있지 않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류병화 기자 hwahw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