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전IC 인근서 연쇄추돌·충돌사고…1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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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특별수사팀(팀장 윤갑근 대구고검장)이 29일 오전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아들의 의경 보직 특혜와 관련해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차장실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지방경찰청의 모습. 2016.08.29. 뉴시스

대전 동구에서 진로 변경 추돌 사고가 충돌 사고로 이어지면서 1명이 숨졌다.

24일 대전 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5분께 동구 구도동 남대전IC 인근에서 SUV를 운전하던 A(35)씨가 1차로에서 3차로로 진로를 변경하던 중 앞서 주행하던 다른 차량을 들이받았다.

충격으로 해당 차량이 회전하며 2차로에서 주행하던 1t 화물차를 들이받았고 이 화물차는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승용차와 다른 화물차를 잇따라 충돌했다.

사고로 중앙선을 넘어간 1t 화물차 운전자 B(68)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지만 숨졌다.

다른 화물차 운전자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당시 A씨가 술을 마셨거나 마약을 투약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보고 A씨를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대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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