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수 전 경북 청도군수가 13일 숨진 채 발견됐다.
청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청도군 한 야산에서 김 전 군수가 숨져 있는 것을 수색 중이던 소방당국이 발견했다. 앞서 김 전 군수의 가족이 실종신고를 한 상태였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현장에서 김 전 군수가 남긴 것으로 보이는 유서가 발견되기는 했지만,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전 군수는 재임 당시 청도군청 공무원이 관계된 인사 비위 혐의로 고발돼 경찰에 입건된 상태였다. 경북경찰청은 최근까지 김 전 군수의 측근 등에 대한 수사를 했지만, 김 전 군수를 소환하거나 소환 통보를 한 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 수사 과정에서는 공무원 승진 대가로 금품을 받아 김 전 군수 측에 전달한 혐의로 수사 대상에 올랐던 7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고, A씨 도피를 도운 혐의(범인도피)로 B씨는 구속됐다.
[경북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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