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이탈’ 탬파베이, 내야수 추가 영입

10 hours ago 2

탬파베이 레이스가 얇아진 내야 선수층을 보강했다.

레이스 구단은 27일(한국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내야수 트리스탄 그레이(29)를 현금 트레이드로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우투좌타인 그레이는 지난 2023년 탬파베이 소속으로 메이저리그 2경기에 출전한 경험이 있다. 지난 시즌에는 마이애미 말린스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15경기 나왔다.

탬파베이가 내야 선수층을 보강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탬파베이가 내야 선수층을 보강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그렇게 두 시즌 동안 17경기에서 33타수 5안타 기록했다. 수비에서는 1루수와 3루수, 유격수를 소화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8시즌 동안 808경기 출전한 베테랑이다. 이번 시즌은 화이트삭스 산하 트리플A 샬럿에서 72경기 출전해 타율 0.270 출루율 0.333 장타율 0.472 9홈런 44타점 기록했다.

탬파베이는 현재 내야 선수층이 얇아진 상태다. 브랜든 라우와 김하성이 연달아 부상으로 이탈했다.

두 선수 모두 장기 결장은 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지만, 당장 내야 선수층이 부족해진 것은 분명한 사실. 이번 영입은 이를 보완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40인 명단에서 그의 자릴르 만들기 위해 유틸리티 선수인 코코 몬테스가 양도지명 후 웨이버됐다.

몬테스는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 5경기 출전한 경험이 있다. 트리플A 더램에서는 68경기에서 타율 0.221 출루율 0.272 장타율 0.344 6홈런 26타점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뛰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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