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규 방통위 부위원장 "방통위 불행은 가혹한 정치 현실 때문"

5 days ago 4
김태규 전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이 "방통위가 맞닥뜨린 불행한 현실은 법과 제도 때문이라기 보다는 우리 정치 현실이 너무 가혹하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 면직이 재가된 김 전 부위원장은 방통위 내부 게시판에 퇴임 소감을 전하면서 "방통위가 맞닥뜨린 불행한 현실이 꼭 법률이나 그 법률에 기초해 마련된 제도 때문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있다"며 "우리의 정치 상황이 좀 더 나아져 그 위에서 방송통신위원회가 순항하는, 그런 멋진 부처가 되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판사 출신인 김 전 부위원장은 지난해 7월 이진숙 위원장과 함께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임명으로 부위원장이 됐습니다. 김 전 부위원장은 "방..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