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전 2골’ 전북 콤파뇨, K리그1 21R MVP... K2는 부천 박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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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파뇨, 김천 상대로 2골 넣으며 2-1 승리 이끌어
박창준은 경남전서 선제 결승 골

  • 등록 2025-07-01 오후 5:01:12

    수정 2025-07-01 오후 5:01:12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전북 현대 콤파뇨와 부천FC 박창준이 각각 하나은행 K리그1·2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콤파뇨(전북).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콤파뇨는 지난달 27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 상무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1라운드에서 2골을 기록하며 전북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콤파뇨는 전반 36분 상대 수비와의 경합을 이겨낸 뒤 골문 구석을 노린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8분에는 추가 골까지 넣으며 이날 전북이 기록한 두 골을 모두 책임졌다.

K리그1 21라운드 베스트 매치 또한 김천과 전북의 경기로 선정됐다. 이날 전북은 전반 36분과 후반 8분에 나온 콤파뇨의 연속골로 2-0 앞서갔다. 후반 34분 김천이 원기종의 추격 골로 격차를 좁혔으나 전북의 2-1 승리로 끝났다.

K리그1 21라운드 베스트 팀은 FC서울이다. 서울은 지난달 2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에서 린가드, 루카스, 둑스, 클리말라 등 외국인 공격수들이 고루 골 맛을 보며 4-1로 크게 이겼다.

K리그2 18라운드 MVP는 부천 박창준이 차지했다.

박창준(부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박창준은 지난달 28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남FC와의 경기에서 선제 결승 골을 터뜨리며 부천의 2-0 승리에 힘을 보탰다.

부천은 전반 34분과 박창준과 44분 바사니의 연속골에 힘입어 전반부터 두 골 차로 앞서갔고, 견고한 수비로 무실점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부천은 K리그2 18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K리그2 18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지난달 29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북 청주와 전남 드래곤즈의 경기다.

이날 충북 청주는 전반 14분 홍석준의 선제골로 앞서갔고, 후반 14분 최강민이 추가 골을 터뜨리며 2-0으로 앞서갔다. 이후 전남은 후반 25분 하남의 만회 골로 추격을 알린 뒤 경기 종료 직전 고태원의 극적인 동점 골로 2-2 무승부를 만들었다.

K리그 라운드 베스트11과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하나은행 K리그1 2025 21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

MVP: 콤파뇨(전북)

베스트 팀: 서울

베스트 매치: 김천(1) vs (2)전북

베스트11

FW: 린가드(서울), 콤파뇨(전북), 신창무(광주)

MF: 루카스(서울), 류재문(서울), 강상윤(전북), 아사니(광주)

DF: 송준석(강원), 변준수(광주), 최철순(전북)

GK: 이광연(강원)

[하나은행 K리그2 2025 18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

MVP: 박창준(부천)

베스트 팀: 부천

베스트 매치: 충북청주(2) vs (2)전남

베스트11

FW: 우제욱(화성), 아이데일(서울E), 바사니(부천)

MF: 박창준(부천), 문지환(인천), 카즈(부천), 최강민(충북 청주)

DF: 조지훈(안산), 보이노비치(화성), 이상혁(부천)

GK: 김형근(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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